뉴코아 분당점 신사복의 터무니없는 가격파괴-한정판매로 고객들 항의소동_베타 시토스테롤 소스_krvip

뉴코아 분당점 신사복의 터무니없는 가격파괴-한정판매로 고객들 항의소동_베토 카레로 근처 호텔 가격_krvip

⊙황현정 앵커 :

오늘 신도시의 한 유명백화점에서는 한벌에 30만원이 넘는 양복을 단돈 만원에 팔겠다고 선전했다가 몰려든 고객들의 거친 항의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최근 신도시 지역에서는 백화점들의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이렇게 공짜나 다름없이 파는 이른바 미끼상품을 내걸고 있어서 충동구매를 조장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민병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민병철 기자 :

신사정장 한벌에 단돈 만원 누구나 구미가 당기는 안내문 그러나 하루 10벌씩 파는 한정판매이기 때문에 말썽이 생겼습니다.


⊙김덕균 (서울 동숭동) :

안양 수원에서 온 사람도 많다 이거예요. 그럼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피해보상을 받냐 이거예요.


⊙유수경 (서울 천호동) :

한정판매 10벌이라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아침 4시서부터 줄을 섰데요.


⊙민병철 기자 :

오늘 하룻동안 뉴코아 분당점에는 만원짜리 정장을 기대했던 50여명이 거칠게 항의하다 돌아갔습니다. 뉴코아 분당점은 지난달 29일 부터 개점기념으로 신사정장을 매일 선착순 20벌 또는 10벌씩 만원에 팔았습니다. 신사복 정장의 최저가격은 약 30만원 정도 이것을 단돈 만원에 팔겠다는 상식밖의 선전이 결국 말썽을 빚은 것입니다. 당초 3일 동안 계획했던 가격파괴 행사를 모 일간신문의 안내기사 잘못으로 14일까지 연장판매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고 뉴코아측은 강변합니다.


⊙정학판 (뉴코아 분당점) :

신사정장해 가지고 저희 전관행사 기관명이 들어간 모양이예요 아마 오류가 있었던 모양 전달이 잘못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민병철 기자 :

최근 신도시 지역에 백화점들이 난립하면서 상권장악을 위한 무리한 상술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소비자 등 고객의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이같은 미끼상술은 분명한 과소비 조장행위라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민병철입니다.